싸이의 열풍이 대단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싸이의 성공에 부러워하고 운이 참 좋다라고도 한다.
모든 일에는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는 운이 있어야 하는 건 맞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운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지는 못한다
기회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모든 사람에게는 그 숫자가 다를 수는 있어도 기회라는 것이 찾아 온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기회를 잡는 것은 아니다
그 것이 기회였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가거나,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안 되어서 못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기회는 준비 된 자에게 잡힌다
싸이의 성공은 분명 그가 쓴 곡이 좋았고, YG의 기획이 좋았고, 유투브라는 시대적 매체가 받쳐주는 운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이렇게 세계적 열풍에 불을 지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의 영어실력이라는 다소 의외의 분석이 있다
즉 그가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해, 자신의 곡에 대해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다면 이렇게 까지 열풍으로 번질 수 있었을 까 하는 것이다
" 그가 만약 영어를 못했더라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직접 말춤을 가르치고 유명 시상식 또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타국 방송에서 한국말로 '죽이지'와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할 수 있었을까...."(마이데일리 기사 발췌)
한국 노래에 대한 그의 당당함은 그가 영어를 잘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영어를 할 수 있음에도 한국어로 노래한다는 선택적 당당함...
싸이의 예를 보면서 우리의 삶, 우리의 비지니스를 보게 된다
나는 기회를 잡을 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가? 제대로 준비 되었나?
어쩌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무의미해 보이는 경험들, 여러가지 실패의 모습들이 나중에 새로운 기회가 왔을 때 나를 준비케 했던 것들이 되지 않을까?
싸이의 유학4년 동안의 영어 트레이닝이 지금 이렇게도 훌륭이 기회를 활용하는 데 사용될 줄 과연 알았을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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